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마 13:30) | 운영자 | 2008-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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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를 심었다. 열매가 많은 것은 알이 작았고, 열매가 드문 것은 알이 굵었다. 나중에는 같이 잘 자라 그늘이 지기에 하나를 베어 버리려 하니, 알이 작은 것은 싫지만 많은 것이 아깝고, 열매가 드문 것은 미워도 그 알이 굵은 것은 아까웠다. 내가 말했다. "둘다 그대로 두어라. 비록 단점이 있더라도 장점을 취할 뿐이다(兩留之, 雖有其短取長而已矣)" - 성호 이익((星湖 李翼, 1681~1763)의 관물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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