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주일]   아름다운 이별   신명기 34:1-8요한복음 16:7-15   어버이주일이 되면 우리는 흔히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오늘은 부모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내가 떠난 뒤에도, 나의 자녀는 하나님을 예배할 것인가?” 이것은 단순한 자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전승에 대한 질문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단순한 보호자가 아닙니다. 자녀는 부모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고, 부모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인식하며, 부모의 선택을 통해 믿음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단지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하나님께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녀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떠난 이후에도 자녀가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34장에서